야생화(59272) Wild Flower(59272)
금영노래방 Ky Noraebang
5:13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엔 나이 열 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만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내 나이 마흔살에는 다시 서른이 된다면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그 빛나는 젊음은 다시 올 수가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겠네 우린 언제나 모든걸 떠난 뒤에야 아는걸까 세월의 강위로 띄워 보낸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