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같은 사람
이찬원
3:45눈 내리는 봄날 꽃은 언제 피나요 앙상한 나무 위에 쓸쓸한 바람 소리만 시간이 흘러도 꽃은 보이질 않아 아직 찾지 못한 꽃송이 시간이 무심코 그렇게 흐르고 눈물과 한숨뿐이었죠 불안한 미래 확신 없는 나날들 그 세월의 연속이었죠 이젠 일어나세요 꽃을 피워보아요 당신의 그 길이 정답이 될 거예요 때론 이 험한 세상에 주저앉고 싶을지라도 일어나요 당신을 믿어요 비가 오면 유난히 쓸쓸해지곤 했죠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저 꽃들 바라보며 시간이 흐르면 꽃을 다시 피겠죠 그 희망을 안고 살았죠 시간이 무심코 그렇게 흐르고 눈물과 한숨뿐이었죠 불안한 미래 확신 없는 나날들 그 세월의 연속이었죠 이젠 일어나세요 꽃을 피워보아요 당신의 그 길이 정답이 될 거예요 때론 이 험한 세상에 주저앉고 싶을지라도 일어나요 당신을 믿어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가는 그 길이라면 나도 함께해요 당신을 믿어요 당신의 찬란한 인생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