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되어
최성훈, 존노, & 김바울
5:51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나 여기 아직 나 여기 아직 호흡이 호흡이 호흡이 남아 있소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나를 부르지 마오 나를 부르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