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like (철부지)
Lee Byeong Chan
4:21알 수 없는 모난 구석도 안아주는 마음이 있어 고맙다고 고맙다고 몇 번이라도 말해주고 싶어 한참 동안 숨어버려도 기다려주는 마음이 있어 고맙다고 고맙다고 잊을 새 없이 생각했어 늘 원했고 또 원했던 너라서 그래 표현해 주고 싶어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잖아 모두 내겐 기적 같은 일이야 폐허가 된 세상 속에서 꽃 한 송이를 발견한 기분 고맙다고 고맙다고 참으려 해도 넘쳐 나와 늘 원했고 또 원했던 너라서 그래 표현해 주고 싶어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잖아 모두 내겐 기적 같은 일이야 어떤 날은 밤에 갇혀 앞이 막막하지만 고개를 들면 항상 나의 곁에 네가 있어 맘이 놓여 늘 원했고 또 원했던 나라서 그래 자꾸 웃음이 흘러 걸음마다 아름다운 이야길 새겨 너와 함께 가는 길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