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yu Park
Lee Kang Seung
3:31작은 위로를 건네주던 밤 그 다음은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줄만 알았던 우리 마음은 그대로일까? 두 손에 꽉 쥐고 있던 게 내 모습이 아니었을까? 떠나갈까 두려워했던 나를 두고 여길 떠날게 무슨 말이라도 난 좋아 주저하는 그대 몸짓과 이루어질 여기 모든 게 나름 웃음 짓게 해 오늘 아니라도 난 좋아 내일이면 웃을 그대와 이루어질 여기 모든 게 나름 웃음 짓게 해, 음, 음, 음, 음 나를 위로한 건 아마 어제와 어제 그래 비슷하게 느꼈을 거라 우린 알 거라면서 어려워만 했던 밤이 위로가 돼버렸을 때 지나버린 내 모든 게 의미가 없어졌네 무슨 말이라도 난 좋아 주저하는 그대 몸짓과 이루어질 여기 모든 게 나름 웃음 짓게 해 오늘 아니라도 난 좋아 내일이면 웃을 그대와 이루어질 여기 모든 게 나름 웃음 짓게 해, 음, 음, 음, 음 내가 잘못한 게 아닐 거야 네가 잘못해서 그럴 거야 누가 그런 말을 했던 거야 눈을 감고 여기 있을 거야 몰라 내가 그래 이런 거야 내가 잘못한 게 아닐 거야 누가 그런 말을 했던 거야 끝나도 가만히 있을 거야, 음, 음, 음, 음, 음 음, 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