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algic Sigh (그리워 나온 한숨이)
Park Hyunkyu
3:14긴 밤 창문을 열어 두면 그리움이 바람에 날아갈까 뜨거운 나의 눈물들을 마음에 접어 그렇게 길을 나서요 흠 우리의 수많은 걱정들 더 애를 써도 그래요 이제는 놓아요 사랑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닌가 봐 유리병에 내 눈물을 전해요 내 모든 걸 비워 널 채워보려고 수 없이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나 봐 여기까지 해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못나서 말을 꺼내기 힘들어 흠 이미 알고 있는지 그댄 괜찮다는 표정이에요 내가 너무 미워 사랑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닌가 봐 유리병에 내 눈물을 전해요 내 모든 걸 비워 널 채워보려고 수 없이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나 봐 여기까지 해요 가장 아픈 눈으로 그댈 바라볼게요 그러면 될까요? 오늘이 지나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처음으로 돌아갔으면 해요 우리의 모든 날은 여기에 두고 잊지 않기로 해요 찬란했던 우리의 그 하루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