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Was (Instrumental)
Shin Seung Hun
3:41언제 들어도 좋은 말 때론 기적 같은 말 사랑, 마른 땅에 피는 꽃 지나서야 아는 말 달빛 울음 같은 말, 음 손에 닿지 않아 믿기 힘든 말 그 말이 우릴 여기까지 데려왔죠 고단한 밤, 서롤 비춰줄 거울이 되어주길 기적은 없다 믿었던 내게 기적이 되어준 너 엉킨 내 맘 천천히 빗어 주던 너 니 곁에 머무는 것만으로 괜찮은 사람이 돼 너의 다정한 마음, 닮아서일 거야 슬픔이 배어있는 말 자꾸 아려오는 말 이별, 여전히 사랑함을 깨닫는 말 그 말이 우릴 추억으로 데려가죠 그리운 밤, 서롤 비춰줄 낮은 별이 돼 주길 이별은 없다 말하던 내게 이별이 돼 버린 너 이젠 니가 아니면 난 안 되는데 실낱같은 그 희망 하나로 평범한 하룰 보내 애써 울먹이는 맘, 타일러 가면서 눈부셨던 사랑도, 소란스럽던 이별도, 음 작은 등불 하나 갖고 떠났던 여행일까? 너라는 이름으로만 뛰는 심장을 가진 나야 나의 모든 노래 속엔 니가 있어 너라는 계절에서만 피는 꽃이 되고픈 나야 사랑, 오직 너만 대신할 수 있는 말 오-오, 오-오, 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