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Chosng
4:09난 아직도 참 많이 어려워 생각처럼 쉬울 순 없을까? 그대 앞에만 서면 자꾸 멍해지고 발개지는 두 뺨 뒤로 이내 숨는 그 말들 왜 이리도 많이 힘들고 그런지? 그냥 시작 않는 게 나을까? 이 맘 꼭 닫은 채로 아니라 해봐도 나는 네가 너무 그리워 썼다 지운다 말을 할까? 너의 손을 잡아볼까? 나는 아직도 머뭇거리는데 이 맘 앞세워 말을 할까? 너의 손을 잡고 그대로 혹시라도 내 맘과 같진 않을까? 달빛 아래 그대와 이렇게 걸음 맞추고 나면 나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이 맘? 덩그러니 놓여진 이 마음만이 남은 채로 울고 있는 날 알아줘요 썼다 지운다 말을 할까? 너의 손을 잡아볼까? 나는 아직도 머뭇거리는데 내 모든 날에 함께이길, 언제라도 내 곁에 있기를 말한다면 이 맘 그대에 닿을까? 달빛 아래 그대와 이렇게 걸음 맞추고 나면 나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이 맘? 덩그러니 놓여진 이 마음만이 남은 채로 울고 있는 날 알아줘요 달빛 아래 그대와 이렇게 걸음 맞추고 나면 나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덩그러니 놓여진 이 마음만이 남은 채로 울고 있는 날 알아줘요 다시 또 아니라 해봐도 나는 네가 너무 좋은 걸